이통3사, 3500만이 이용하는 국민 인증 PASS앱...‘인증 지갑’ 서비스 탑재
이통3사, 3500만이 이용하는 국민 인증 PASS앱...‘인증 지갑’ 서비스 탑재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1.09.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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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브랜드 로고·UI·UX 통합…통신사 무관한 이용 경험 제공
PASS 본인확인 표준창 개편해 입력 단계 절반 이하로 간소화
이통3사는 ‘인증 지갑’을 중심으로 PASS앱을 전면 개편한다. (사진=이통3사)

이동통신3사가 3500만 사용자가 간편하게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인증 앱 ‘패스(PASS)’를 개편한다.

이통3사는 본인확인, PASS 인증서, 모바일운전면허, QR출입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는 인증 지갑을 통해 인증 서비스를 이용시 필요한 인증 수단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각 인증 서비스가 별도의 메뉴로 구성됐던 것을 하나의 메뉴로 변경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통3사는 인증 지갑에 ▲2만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PASS 본인확인’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PASS 인증서 ▲운전자격, 신원인증이 가능해 공항, 무인 자판기 등에서 실물 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운전면허 ▲매월 재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QR출입증 등을 함께 담았다.

이통3사는 동일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사업자 별로 일부 상이했던 PASS 앱의 로고와 사용자경험·환경(UI·UX)를 통합했다.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는 PASS 본인확인 표준창에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이통3사는 인증 서비스간 결합을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인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증 서비스로 발전, 고객의 비대면 금융거래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인증 지갑에 전자문서, 자격증, 모바일운전면허와 항공티켓 등이 결합된 스마트티켓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사진=이통3사)

이통3사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호출하는 서비스인 PASS 본인확인의 표준창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또한 PASS앱에서 PIN 또는 생체인증을 하면 이용자가 확인 버튼을 직접 클릭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인증이 완료되도록 해 더욱 신속한 인증이 가능하다.

이통3사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패스 앱을 지갑 형태로 구성하고 표준창을 개편했다” 며 “앞으로도 패스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이용 경험을 개선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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