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리포트] 중저가 스마트폰 잡아라...삼성전자, 애플과 전면 승부 나서
[트렌드 리포트] 중저가 스마트폰 잡아라...삼성전자, 애플과 전면 승부 나서
  • 공재훈 기자 cityhunter101@naver.com
  • 승인 2022.03.16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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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 이벤트 2022로 새 시리즈 공개...애플, 아이폰SE3로 맞수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승부에 나선다 (사진=PixaBay)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승부에 나선다. (사진=PixaBay)

삼성전자와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승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벤트 2022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A 시리즈는 중저가 모델군으로 플래그십 모델보다 카메라, 배터리 용량 등이 다소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과 이용요금이 장점으로 꼽히며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를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업계에서는 5G와 스마트폰 보급율 인상으로 인해 중저가폰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플래그십 모델 외 중저가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스펙 스마트폰이 늘어나며 큰 스펙 차이가 없는 한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폰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조사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2로 전 세계적으로 5180만대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벤트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벤트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번엔 공개할 갤럭시A33과 A53은 엑시노스 1200 칩셋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또한 전 모델 5G를 지원하며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에 애플 역시 아이폰SE3 5G 출시를 밝히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플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행 아이폰SE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아이폰SE3는 아이폰13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을 장착하고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와 같은 인기 색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 SE3 (사진=애플)
애플 아이폰 SE3. (사진=애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아이폰SE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소형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와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는 새로운 사용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업계에서는 MZ세대 소비자를 사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급제를 통해 통신비를 낮추려는 MZ세대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MZ세대 소비자가 스마트폰 업계에서도 주요 고객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삼성전자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오는 3월 17일에 공개된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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