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은 전날보다 60원(0.83%) 낮은 t당 7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100원 낮은 7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다음 거래에서 7200원으로 오른 후 이어진 거래에서 7210원까지 오르며 전날 종가를 회복했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7110원으로 급락한 KAU22는 한 번 더 하락하며 7100원까지 떨어졌다.
KAU22는 후속 거래에서 조금씩 가격이 오르며 7170원까지 회복하며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또다시 가격이 하락하며 7100원까지 하락한 이후 한동안 7100원과 7110원을 오가는 횡보를 보였다.
조금씩 많아지는 매수세로 인해 가격이 오르며 7150원을 터치한 KAU22였지만 이내 가격은 또 하락해 7110원까지 내려갔으나 가격 방어를 위한 매수세로 인해 7150원까지 다시 올랐다.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KAU22는 마지막 매수세로 인해 7150원, 7160원, 7180원까지 연속 회복하며 내림 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거래를 마치는 듯했지만 마지막 거래에서 7150원으로 내려가며 결국 7200원대 붕괴를 맛봤다.
이날도 낮은 가격이 형성되며 KAU22를 싸게 사려는 매수세로 인해 거래량은 31만4687t에 달했지만 거래액은 22억4650만8920원에 그쳤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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