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MSPO서 두다 폴란드 대통령 만나 방산 기술 협력 논의
김동관 한화 부회장, MSPO서 두다 폴란드 대통령 만나 방산 기술 협력 논의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3.09.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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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오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5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한화 전시장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과 만나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기술력을 소개했다.(사진=한화)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납축전지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린 하이브리드 디젤 잠수함이다. 잠수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가 탑재되어 있다. 

폴란드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3~4척을 신규 도입하는 오르카(Ork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3조원대로 전망된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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