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하던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11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540원(6.84%) 오른 t당 84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8000원대가 붕괴했으나 하루 만에 8000원대를 회복했다.
전날 종가와 같은 7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바로 869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다름 거래에서 7500원으로 하락하며 다시 하락세로 접어드는 듯했지만 곧바로 8670원으로 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한동안 거래 없이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7900원으로 하락했지만 후속거래에서 8610원으로 반등했다.
또다시 7900원으로 하락한 KAU23은 7880원으로 내려가며 기세를 잊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8400원으로 뛴 KAU23은 장 마감과 체결된 마지막 거래에서 40원 더 오르며 8440원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날 가격이 모처럼 오르긴 했지만 반등세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가격 상승 요인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등이 이뤄지며 이날 총거래량은 12만2607t으로 10만t을 넘겼으며 거래액은 9억7121만587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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