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전날 10% 상승하며 단숨에 1만원대를 돌파했던 2023년 배출권(KAU2) 가격이 하루 만에 450원(4.31%) 하락하며 t당 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300원 높은 1만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장 중반까지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되다가 1만950원까지 상승하며 1만1000원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1만900원으로 하락하며 잠시 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다음 거래에서 1만450원으로 하락한 후 가격을 유지했다.
그렇게 거래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장 마감과 함께 체결된 마지막 거래에서 450원이 추가로 하락하며 결국 1만원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날 총거래량은 64만7001t으로 하락 장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많았고 거래액도 69억6026만190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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