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190원(2.11%) 하락한 t당 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KAU23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날 종가보다 10원 높은 9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장 중반까지 거래 없이 가격을 유지하다가 10원 하락하며 8990원이 됐다.
이후 8970원, 8950원으로 연이어 하락한 KAU23은 잠시 소강상태 속에서 가격을 간신히 유지했지만 8900원으로 다시 한번 떨어졌다.
가격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KAU23은 8950원을 회복했지만 곧바로 8630원으로 320원 급락하며 이날 최저가를 찍었다.
또다시 매수세 유입으로 8950원을 회복했지만 이날은 매도세가 지속하며 가격은 다시 한번 8700으로 하락하며 추가 하락까지 염두에 둬야 했다.
한참을 가격 변동 없이 진행된 장은 마감과 동시에 8800원까지 오르며 낙폭을 회복했다.
이날도 매도세가 강한 힘을 발휘하며 거래량은 4만1601t에 불과했으며 거래액도 3억6897만395원에 그쳤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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