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이 박스권에 갇힌 듯 하루 건너 하루씩 소폭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21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0원(0.11%) 오른 t당 9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KAU23 가격은 최대 30원을 기준으로 하루씩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9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다음 거래에서 9070원으로 하락한 후 한 번 더 하락하며 9050원이 됐다.
후속거래에서 9060원, 9070원으로 상승하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다음 거래에서 9060원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의 횡보는 여기까지였다.
다음 거래에서 9070원으로 오른 KAU23은 탄력을 받으며 단숨에 9120원까지 오르며 전날 종가를 회복했고 숨을 고른 후 폐장 직전 10원 오르며 9130원이 됐다.
활발한 거래 속에 이날 총거래량은 24만3446t이었으며 거래액은 22억1126만220원으로 모처럼 20억원대를 넘겼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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