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슈] "AI 강화에 필수적 요건"...갤럭시 S25의 키워드는 더 빠른 스토리지
[IT 이슈] "AI 강화에 필수적 요건"...갤럭시 S25의 키워드는 더 빠른 스토리지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3.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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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기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가 하드웨어 강화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다.

미국 IT전문지인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차기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위해 특별히 설계한 차세대 프로세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사전 개통 예약자. (사진=삼성전자)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하고 AI의 대표 성능인 이미지 생성 및 편집도 원활하게 가능하다.

이런 편의성을 바탕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된 셈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S25 시리즈가 어떤 업데이트를 거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최초 AI 탑재 스마트폰인만큼 차기작에서는 더 안정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번역을 이용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제외하고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디자인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바(Bar) 형태 제품은 소재 변화 정도 외에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특히 AI는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속해 칩셋, 스토리지와 같은 메인 보드 및 부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

이런 업데이트는 최종적으로 사용 시의 쾌적함으로 이어진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M칩. (사진=애플)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애플의 M칩이다.

애플은 자사 제품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스템온칩을 개발했다.

M칩은 애플의 의도대로 뛰어난 처리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가격도 이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애플은 자사의 제품을 M칩 시리즈로 교체해 선보이는 중이다.

다만 M칩의 뛰어난 성능은 발열 문제로 이어지며 일부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기독 했다. 성능을 뒷받침해줄 만큼의 하드웨어 성능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삼성은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에 IT업계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하드웨어 개선을 우선과제로 삼을 것이란 추측도 이런 이유에서다.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 AI를 추가하기 위한 충분한 하드웨어 구조를 완성시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은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모바일 영역을 넘어 IT분야 전체에 이를 활용,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중 UFS 4.0의 다음 버전은 현재 적용된 스토리지의 4GB/s 속도와 비교해 더욱 빠른 8GB/s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업데이트는 AI 온디바이스 앱 구동을 더 매끄럽게 만들고 로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올해 중 갤럭시 S25 시리즈를 올해 중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차기 제품은 보다 상향된 내구성, 발열 최소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 갤럭시 S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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