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사회] GS칼텍스, 온실가스 배출량 7년간 4.2%↑
[저탄소사회] GS칼텍스, 온실가스 배출량 7년간 4.2%↑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19.10.10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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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대기오염 예방활동··· 2004년부터 SHEQ 도입해 결과 투명하게 공개
2011~2017년 GS칼텍스 온실가스 배출 추이. (자료=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011~2017년 GS칼텍스 온실가스 배출 추이. (자료=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GS칼텍스가 다양한 경영활동을 펼치며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정유산업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GS칼텍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불과 4.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GS칼텍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1년 47조9463억원이었던 GS칼텍스의 매출액은 2018년 36조3630억원으로 24.2% 줄어들었다.

GS칼텍스는 2011년 764만3424tCO2 eq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며 ▲2012년 768만4929tCO2 eq ▲2013년 841만5996tCO2 eq ▲2014년 852만4923tCO2 eq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후 ▲2015년 843만4893tCO2 eq ▲2016년 842만7949tCO2 eq ▲2017년 7997만7929tCO2 eq ▲2018년 796만7396tCO2 eq으로 줄였다.

에너지 사용량 또한 2011년 10만1768TJ에서 2018년 10만2307TJ로 불과 0.5% 증가했다.

GS칼텍스 여수 공장 야경.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 공장 야경. (사진=GS칼텍스)

정유사들은 공장을 가동하다가 일정 기간이 흐르면 공장을 멈추고 정비에 들어간다. 이때 설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신규 설비를 도입하게 되는데 재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생산 효율이 좋아진다.

GS칼텍스는 공장 정비 기간에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추가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GS칼텍스는 1996년 환경경영방침을 선언한 이후 경영활동에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기오염 예방활동'으로 GS칼텍스는 2008년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환경부, 전라남도와 함께 2016년까지 당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의 13%를 저감하기로 하는 ‘자발적 환경 협약서’를 체결했다.

특히 GS칼텍스는 공장 운영에 청정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 집진기, 스크러버, 산화설비, 질소산화물 환원장치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별도로 설치해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이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 품질경영시스템(Quality)인 SHEQ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SHEQ 정보를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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