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과 선수들의 상금 기부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 기증...外
[금융 레터]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과 선수들의 상금 기부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 기증...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6.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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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골프대회 수익금과 선수들의 상금 기부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 기증

우리금융그룹, 여주시청, 페럼클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개최한 골프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수익금으로 여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쌀 14톤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과 취약·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상금과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모아 마련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여주시청, 대회 개최지 페럼클럽 및 대회 운영사 지애드스포츠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여주 쌀 14.2톤을 구매해 여주시에 소재한 13개 복지시설과 여주시에 기부했다. 

또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는 '희망의 나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출전선수의 버디, 이글 등 기록에 따라 나무를 적립했고 대회기간 중 총 1269그루의 나무가 적립되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참가선수들의 상금 기부가 증가했고 최다 관중이 몰린 만큼 입장권 수익금도 증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이 기부할 수 있었다"며 "골프, 수영, 근대 5종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해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은행, 스타트업 기업에 금융데이터 지원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데이터 구매·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년 12월 데이터 품질 및 적격성 검증을 통해 공급기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 사업 적정성을 검증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성별·연령대별 금융 상품 보유 및 이체 관련 통계 데이터로,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금융 거래 자동 분류, 상품 추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 및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리브 Next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 전달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Next에서 고객 참여를 통해 모금한 2800만원의 기부금을 기부처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에 오픈한 리브 Next의 하트모아 기부하기를 통해 조성됐다. 리브 Next 이용고객은 어플 내의 꿈·진로·ESG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방식으로 하트를 모을 수 있다. 모은 하트는 기부금으로 활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KB국민은행이 전액 기부한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3842 곳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당초 목표 금액을 140% 초과한 2800만원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KB국민은행은 3개월마다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한 학교를 '기부좋은학교'로 선정한다. 제 2대 '기부좋은학교'로는 정신여자고등학교가 선정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리브 Next 하트모아 기부하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고객들의 소액 기부 습관 형성에 기여하며 모은 하트가 1000만개 도달을 앞두고 있다. 모인 하트 1000만개는 약 1억원의 기부금으로 주제에 따라 ▲동물보호(동물자유연대) ▲아동지원(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환경보호(에코피스아시아) ▲노인복지(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4곳으로 전달된다. 현재까지 2회에 걸쳐 약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추후 분기마다 변경되는 새로운 기부처에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기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Z세대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금융 외에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더케이교직원나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박청준 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상목 더케이교직원나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더케이교직원나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2B 공공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2B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할 경우 지방계약법시행령에 의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이용하도록 지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이다.

양사는 S2B(Social to Business) 공공조달시스템에 사용기관의 편의 향상을 위해 S2B전용 결제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S2B 공공조달시스템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있는 입점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매출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컨설팅 ▲금융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매출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제1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이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2020년 취급된 코로나19 이차보전대출 상품들의 이차보전 지원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차주들에게 1.35%p~2.0%p의 금리를 신한은행이 직접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 제도를 통해 총 6217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및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이자비용 지원 규모는 총 1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같은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만기가 도래하는 코로나19 이차보전대출의 만기연장 프로세스도 전면 비대면화해 소상공인들이 이자지원 혜택을 유지하면서 쉽고 편하게 대출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상생금융을 전담 관리하는 '상생금융기획실'을 신설하고 1623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출 금리 인하에 따라 단기간 수익성 저하가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상생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계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 금리 0.4%p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3%p ▲일반신용대출(신규·대환·연기) 금리 0.4%p ▲새희망홀씨대출(신규) 금리 1.5%p를 인하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이자비용을 줄여주고 취약 중소기업을 위해 ▲신용등급 하락업체 금리 지원 ▲안심고정금리 특별대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 약 623억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가계 예대금리차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많은 금융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가계 예대금리차는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가장 작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현상으로 인해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취약 차주들을 돕기 위해 상생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 같아 기쁘다"며 "체감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이를 금융권 전체로 확산시켜 금융이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하나 아이키움 적금',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

시상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선정해 발표하는 '제 1차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4월 출시한 '하나 아아키움 적금'이 금융회사가 올해 4월까지 출시한 자체 금융 상품 중 저출산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을 나누는 성격을 가진 차별화된 금융 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 모두에서 가입이 가능해 다자녀 양육 부모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고 30만원까지 부담 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적립식예금 불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거나 양육 예정인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 연 1.0%p ▲3자녀 이상 연 2.0%p의 특별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8.0%(23.6월 기준, 세전) 금리 혜택 제공 등 경제적 이익과 편익을 누리게 배려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수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비롯해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과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신상품 출시 등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해내고자 노력하는 그룹의 진정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상생금융이 절실한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출시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해왔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기쁘다"며 "상생금융은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금융회사와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Win-Win인만큼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취약 계층을 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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