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BBQ,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미혼모 복지시설 지원 나서...外
[유통 트렌드] BBQ,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미혼모 복지시설 지원 나서...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8.30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BQ,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미혼모 복지시설 지원 나서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미혼모 보호시설 '모성의 집'에 방문해 치킨과 아기 물티슈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성의 집은 수원 성 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로 출산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거나 가정 폭력에 노출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임산부들이 거주하고 있다. BBQ는 모성의 집이 진행하는 아기 생일잔치를 후원하기 위해 미혼모들이 원하는 메뉴를 사전에 주문받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 20마리를 전달했다.

BBQ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생명의 집과 성남시에 위치한 미혼모 보호 시설에 치킨과 아기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어떻게 하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미혼모들이 비교적 복지 혜택과 지원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미혼모 보호시설 위주로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나물 가공 및 유통 스타트업 ‘엔티’ 후속 투자 진행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티’에 후속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서비스이다.

나물투데이는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 배송 서비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채널 보유 등이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다.

지난 2021년 8월 엔티의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을 신규 투자했던 하이트진로는 2년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가능성에 다시 주목해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게됐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성장, 하이트진로가 최초 투자한 2021년 8월에 비해 현재 온라인 자사몰 회원수 및 월 방문자수가 각각 약 56%, 40% 증가했다.

최근 엔티는 공유농장 확대 및 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분야까지 확장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반찬 제조업, 온라인 플랫폼 등 B2B 거래 확대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농수산 원물을 활용하여 라이프스타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엔티의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와 같이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후속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 초중고 대상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교육 진행

롯데하이마트가 'E-순환거버넌스'에서 주관하는 초중고 대상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인 ‘E-순환학교’에 참여해 교육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9월 말까지 초중고 학교 10곳 대상으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주관하는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인 ‘E-순환학교’에 참여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인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되도록 돕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현재 총 120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E-순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원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을 자발적으로 재활용하도록 돕는다. 올해 교육을 진행하는 10개 학교는 ‘E-순환학교’를 신청한 서울 소재 학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교육 내용은 총 세 가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전기·전자제품 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현황에 대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환경 보호,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재활용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마지막으로는 롯데하이마트가 환경 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 회수 서비스’, '홈 토탈 케어 서비스’ 등을 설명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폐가전 회수를 통해 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회수함을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트럭이 서울에 정해진 지역 곳곳을 돌며 안쓰는 중소형 가전을 무상 수거하는 ‘Hi-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5000톤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한 뒤 리사이클 센터로 전달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가전 수리 및 클리닝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 토탈 케어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자원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업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린 내실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 시장 진출로 글로벌 공략 가속화 

에스트라 일본 런칭 제품 에이시카365라인 4종.(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오는 1일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본의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 숍 ‘아토코스메(@COSME)’의 12개 매장에서 대표 제품 에이시카365 라인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에이시카365 라인은 에스트라의 의약학적 경험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효능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동시에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출시한 이후 단일 제품 판매량이 30만개에 육박하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 아모파시페스(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에서 제품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을 당시 론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일본 더마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공식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점에서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피부 문진 서비스와 제품 샘플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일본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직접 체험하고 효능을 경험하는 것이 더마 화장품의 핵심”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중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도 진출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에스트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 후아유, 후즈크루 5기 발대식 성료

후아유 후즈크루 5기 발대식.(사진=이랜드)

이랜드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후즈크루 5기 발대식을 지난 24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후즈크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패션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 직장인 등이 선발되어 후아유에서 개인, 팀 미션 수행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후아유만의 서포터즈다.

후아유는 지난 5월 후즈크루 4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3개월 만에 5기 활동을 재개했다. 후즈크루 5기에는 총 36명이 선발되었으며 약 3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후즈크루 5기는 3, 4기 때는 진행하지 않았던 마케팅 공모전 활동 등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신설될 예정이다. 올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와 다음 시즌 상품 품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후즈크루 5기는 1주일만에 500여 명이 지원자가 접수될 정도로 4기에 이어 반응이 뜨거웠다. 후즈크루에 선발된 인원은 참여 수료증과 함께 단체 및 개인 개인 룩북 화보 촬영 등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약 200만원 상당 상금이 수여된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후즈크루 5기는 역대급 지원자 수가 참여의사를 희망할 정도로 반응 정말 뜨거웠다"며 “후즈크루가 패션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20대로 주로 이루어진 만큼 후즈크루가 패션 마케팅의 꿈을 펼치고 브랜드와 함께 좋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발란스, ‘574 팝업스토어’ 더현대 서울 오픈

뉴발란스 574 팝업스토어.(사진=이랜드)

이랜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에서 스테디셀러 ‘574’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31일에 오픈되며 574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하여 기존의 클래식 모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뉴발란스는 574 발매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 스니커즈 매거진, ‘스니커 프리커(SNEAKER FREAKER)’와 함께했다. 

스니커 프리커에서 준비한 574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의 기념적인 574 모델을 만날 수 있으며 현장 이벤트 참여시 스니커 프리커와 협업한 한국 한정 574 스토리북을 일 1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레거시·헤리티지·클래식 등 574의 메인 모델과 함께,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우미우X뉴발란스 574 콜라보' 제품, '574 발렌타인'에서 착안한 하트끈과 리본끈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팝업 현장에서 제품 구매도 가능하며 574 레거시의 신규 제품들은 팝업스토어 단독 선발매한다. 행사기간 내 구매 시 1족 당 더현대 서울 한정판 신발끈 1팩이 추가로 제공된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1988년 처음 탄생한 뉴발란스 574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뉴발란스의 시그니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35주년을 맞이해 열린 574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 모델부터 새로운 라인까지 직접 신어보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