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금융,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KB고객데이터플랫폼' 구축...外
[금융 레터] KB금융,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KB고객데이터플랫폼' 구축...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4.03.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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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KB고객데이터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

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실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B금융은 개인정보 안전장치를 마련해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고객 데이터를 면밀하게 관리한다. 고객 동의에 기반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인신용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하고 있으며 접근가능한 사용자의 권한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육창화 KB금융 AI본부장은 "KB금융그룹 마이데이터를 통합 활용함으로써 업권 특성에 치우치지 않은 데이터를 통해 표준화된 분석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그룹 전체가 고객을 더욱 세심하게 이해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KB스타뱅킹 내 국내선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출시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이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각각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또한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공항 이용 편의를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월까지 김포공항 내 스마트항공권 전용 게이트(국내선 3층 출발장)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국내선 이용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휴 항공사 및 공항 내 디지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하나은행, hy와 업무협약 통해 hy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 나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변경구 hy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h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를 위한 행복동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hy는 국민 발효유로 불리는 야쿠르트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과 신선간편식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hy 제품을 전달·판매하는 1만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hy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y의 프레시 매니저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금융지원 실시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 개설 ▲프레시 매니저 영업지원 등 프레시 매니저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과 hy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레시 매니저 대상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의 경우 하나은행이 기본 우대금리 0.5%p를 적용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추고 hy는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프레시 매니저들은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할 경우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만명이 넘는 프레시 매니저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쏠트로 땡겨봄' 이벤트 시행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하는 고객 대상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와 1만원 땡겨요 쿠폰을 제공하는 '쏠트로 땡겨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신한은행은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 신규 발급 후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선착순 20만명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2000 포인트부터 100만 포인트까지 랜덤 지급 하고 땡겨요 배달비 쿠폰 3000원을 제공한다. 

땡겨요 앱 신규 가입 후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및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최초 신규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3000 마이신한포인트와 땡겨요 쿠폰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또한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로 1회 2만원 이상 결제 완료한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는 땡겨요 배달쿠폰 3000원도 지급한다.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환전 시 100% 환율우대(전 세계 30개 통화)되고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환전 후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 각각 2%,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일본 3대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훼밀리마트)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국가에서도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혜택으로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해외에서 365일 다양한 혜택 받는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와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 땡겨요의 콜라보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4월 19일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 부가서비스로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란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 해외 이용 시 잔액 부족으로 결제할 수 없을 경우 부족한 외화 금액을 원화 연결계좌에서 자동 환전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외에도 고객관점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 IBK기업은행,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 'IBK드림윙즈 2024' 모집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Dream Wings) 2024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IBK드림윙즈 2024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이며 아동·청소년 시기에 전문 미술교육 경험이 있거나 현재 외부기관으로부터 미술교육 등을 지원 받지 않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서양화·한국화·도예 부문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4월 1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와 자신의 작품이미지 5점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총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 2회 2시간씩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연 2회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그램를 통한 지원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적·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IBK드림윙즈 2024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NH농협금융, ESG사업 강화를 위한 첫 'ESG추진협의회' 개최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ESG소관부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했다. 

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의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ESG 신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결국 ESG가 대기업을 시작으로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요소를 전략·사업·상품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ESG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ESG소관부서와 사업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ESG를 연계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신(新) 비즈니스를 발굴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ESG로의 경영전환 및 신사업신수익원 발굴 등 미래성장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올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ESG전략부 및 금융연구소를 배치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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