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IBK기업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수상...外
[금융 레터] IBK기업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수상...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4.03.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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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수상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으로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양성평등 채권 발행, 금융권 최초 RE100펀드 주선,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 등 혁신적 상품 출시,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무료 맞춤형 컨설팅,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등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앞장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탁월한 역량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 독일 하나은행, 무디스(Moody's) 국제신용등급 'Aa3' 획득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독일 현지법인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 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하나은행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자유롭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EU 지역 동일인 원칙(EU Single Passport Rule)에 따라 하나은행의 유럽 소재 영업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디스는 독일 하나은행의 영업 구조, 신용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사항이 모행인 하나은행과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 등을 들어 이번에 최초로 진행된 등급 산정에서 하나은행과 동일한 Aa3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독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상위 네 번째인 Aa3 등급을 획득했다"며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사와 다양한 형태의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를 통한 자금조달비용 감소 등 독일 현지법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자선단체에 NH포인트 기부금 전달

(왼쪽부터)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이사, 김양수 농협은행 NH멤버스사업부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만373명의 NH멤버스 고객들이 기부한 NH포인트 기부금 8357만403원을 자선단체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NH멤버스 앱의 기부 메뉴에서 고객들은 기부처를 선택하여 NH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6곳의 자선단체(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NH멤버스 기부 서비스를 강화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일등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KB 드림 웨이브 2030' 확대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우리사회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을 더욱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KB Dream Wave 2030은 KB국민은행이 2006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 ▲진로 ▲지원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학습 분야의 KB라스쿨은 에듀테크 등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생 멘토와의 1대1 온·오프라인 수업, 진로체험활동, 진학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년 기준 41억원 수준이었던 예산을 올해 52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청소년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 분야의 일환인 청년 IT아카데미 KB IT’s 유어 라이프(Your Life)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선발해 JAVA기반 알고리즘, SQL, 팀 프로젝트 등 전문 IT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대1 취업컨설팅, 코딩테스트 대응 훈련, IT현직자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작년에는 150명의 청년들에게 교육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대상자를 28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의 KB작은도서관은 지역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조성 규모를 9개로 확대한다. 

또한 KB지역아동센터는 청소년의 쾌적한 학습공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감지기,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60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KB Dream Wave 2030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KB국민은행 덕분에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서울 소재의 원하던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이제 내가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19년간 꾸준히 KB Dream Wave 2030’을 운영해온 결과,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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