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8년간 211개 사회적기업 육성 1,420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현대차그룹, "8년간 211개 사회적기업 육성 1,420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 김래정 기자 kimrj@dailyenews.co.kr
  • 승인 2019.06.27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UN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데일리e뉴스= 김래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 UN 무대에 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 (이하 UN SSE)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UN SSE'는 UN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UN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기업 등이 모여 UN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의 중요 전략으로써의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열린 컨퍼런스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은 특별세션에 참여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경제적 성과와 UN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련된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총 211개의 사회적기업에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총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 주거문제 해결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안부 할머니 모티브 상품 판매 영업이익 50% 기부 등의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N SSE TF는 이번 컨퍼런스에 현대자동차그룹을 초청하면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이 보편적 사회, 환경, 경제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목표와 관련 있는 사업을 운영을 통해 평균 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다는 점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서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8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단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재육성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해 2023년까지 150개 사회적기업을 창업을 지원해 1,25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