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생활' 이시영, 탁구 레전드 유승민과 만남...탁구 특훈 돌입
'취존생활' 이시영, 탁구 레전드 유승민과 만남...탁구 특훈 돌입
  • 김성근 기자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9.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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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데일리e뉴스= 김성근 기자] 배우 이시영과 탁구 영웅 유승민이 만났다.
 
오는 30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되는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에서 배우 이시영과 전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의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 새싹부 대회에 출전 예정인 이시영과 동호회 멤버들이 올림픽 탁구 영웅 유승민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다. 레슨에 앞서 유승민은 “탁구를 친 지 오래돼서 긴장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몇 번의 랠리만으로 이시영의 문제점을 집어내 탁구 레전드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시영의 문제점은 바로 완벽주의. 평소 이시영의 성격이 탁구 자세에도 그대로 배어있던 것. 이시영의 잘못된 자세를 똑같이 따라 하는 유승민을 보며 동호회 회원들은 “진짜 똑같다. 시영 누난 줄 알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유승민의 맞춤형 처방 덕에 이시영의 실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승민은 즉석에서 탁구 대결을 제안했다. 이시영은 갑작스러운 레전드와의 대결에 당황했지만, 예상외의 접전을 펼치며 승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기적 같은 승리의 비결은 전적으로 불리한 이시영이 유승민에게 특별한 핸디캡을 적용했기 때문.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지난 이시영과의 탁구 빅매치를 회상하며 “탁구 국가대표를 이긴 이시영을 내가 이겼다”, “금메달 내가 가져올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은 평소 ‘취존생활’의 애청자라고 밝히며 “이시영 씨가 탁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느껴져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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