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11~13일 베이징서
제2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11~13일 베이징서
  • 김래정 kimrj@dailyenews.co.kr
  • 승인 2018.07.10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이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에서 열린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 상무부에서 제2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 중국은 양 쩡웨이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대표로 양국 정부부처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지난 1차 협상시 합의한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양측이 사전 제출한 서비스, 투자 협정문안을 기반으로 협정문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지난 협상에 이어 분과별로 각국 법-제도 및 정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 역시 이어갈 계획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은 현재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서비스 시장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양국 경제, 통상협력 관계의 제도적 틀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정부는 관광, 문화, 금융, 의료 등 우리 업계의 관심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수준 높고 현대적인 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투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상 계기에 정부는 북경에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 관광, 문화, 전자상거래, 의료, 법률 등 주요 서비스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협상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