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7,956억 시현, ‘2020 SMART Project’ 성공적인 전반전
신한지주,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7,956억 시현, ‘2020 SMART Project’ 성공적인 전반전
  • 김래정 kimrj@dailyenews.co.kr
  • 승인 2018.07.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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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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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7,956억원 2분기 순이익 9,380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8년 상반기순이익이 1조 7,956억원, 2분기 순이익 9,380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9.4% 증가한 실적이며, 전년 상반기(1조 8,891억원) 대비로는 4.9% 감소한 것이나, 작년 1분기중 발생한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약 2,800억원)을 감안하면 경상적인 이익은 11.3%(1,822억원)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신한금융그룹의 중기 경영계획인 ‘2020 SMART Project’가 가시적인 성과를 실현함으로써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더불어 금투,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고른 경상 이익 개선을 통해, 중기 전략 목표인 ‘2020 SMART Project’ 달성을 위한 신한의 체질 개선이 유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룹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인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및 글로벌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이자이익 의존에서 벗어나 비이자 중심의 다변화된 성장 가능성이 실적으로 입증되면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은 하반기에도 ‘2020 SMART Project’전략 플랫폼을 기반으로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차별성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간 협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변화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자산은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부문과 가계의 균형 성장 전략을 통해 5분기 연속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동시에 순이자 마진 역시 전분기 대비 2bp 개선 되면서 그룹의 본원적 수익인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5% 성장하며 그룹의 당기 순이익을 견인하고 있다.

비용측면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이어져온 리스크 관리 및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와 함께 최근 5년내 가장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경비율을 기록하며 그룹의 생산성이 제고되고 있다.

향후에도 안정된 수익 창출 구조를 지속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이뤄 수익성 개선과 함께 비용 효율성 역시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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