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지난주(3월 23~27일)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t당 4만50원이라는 견고한 벽에 갇혔다.
KAU19는 5거래일 중 25일을 제외한 4거래일의 종가가 4만50원이었다.
장 중 4만45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조정을 거쳐 4만50원으로 끝나는 모습이었다. t당 4만원을 넘어가는 가격이 고착화됐다.
특히 지난주에는 장내 매매가 아닌 협의 매매가 이뤄지며, 26일 거래액은 40억원을 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이 시장에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KAU19년물의 제도 대응이 한 달씩 순연된다. 이에 따라 잉여 업체들의 매도 물량 유입도 지연될 전망이다"며 "이들의 고점 매도 대응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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