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5월 4일부터 8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은 내림세가 지속했다.
전주 마지막 날인 4월 29일 t당 3만9500원으로 마감한 2019년 배출권(KAU19)는 4일 3만90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500원 떨어졌고, 주중 마지막 날인 8일에는 t당 3만8150원까지 내려갔다. 일주일 동안 1350원 하락했다.
t당 4만500원을 뚫지 못하다가 내림세로 전환된 KAU19는 4월 28일 4만원 선이 붕괴되면서 급속도로 하락 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거래량이 늘어나며 거래액이 10억원을 넘는 날도 많아져, 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주에도 KAU19의 내림세가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반등하며 다시 4만원을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코로나19로 하락 반전은 불가피해보임에 따라 조정 시 저점매수는 당분간 유효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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