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MEC 자율주행 로봇으로 공장 무인화 가속
SK텔레콤, 5G MEC 자율주행 로봇으로 공장 무인화 가속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8.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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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5G 적용해 대용량 영상·센서정보 효과적으로 전송
로봇 자율주행성능 개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 MEC에 탑재
SK텔레콤과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최판철 SK텔레콤 본부장(오른쪽)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최판철 SK텔레콤 본부장(오른쪽)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SK텔레콤과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스가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로보티즈와 '5G/MEC 기반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과 로보티즈가 미래 핵심사업인 자율주행 로봇 시장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로보티즈는 국내 로봇업계 대표 기업으로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 부문 최초 규제 샌드박스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로봇에 5G를 적용해 대용량의 영상·센서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해 로봇의 자율주행성능을 개선하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을 MEC에 탑재해 많은 수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를 이용한 초저지연 통신환경을 제공해 로봇이 다양한 장애물과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로봇과 관제센터 간 원활한 통신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로보티즈의 로봇관제시스템을 SK텔레콤 5G MEC에 탑재 시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을 경량화할 수 있어 로봇 가격 및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양 사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장 상주 인력 최소화를 위한 제품적재·원격정비·순찰·방역 등 로봇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로봇 적용 분야를 공장·물류 등 산업뿐 아니라 안전·환경 등 다양한 실생활에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로보티즈와 협력 외에도 자체개발한 5G MEC 기술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통신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자율주행 로봇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기술로, 5G MEC 결합을 통해 성능 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5G MEC 로봇, AI 등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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