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QNED MineLED·나노셀 TV 등 2021년 라인업 공개
LG전자, OLED·QNED MineLED·나노셀 TV 등 2021년 라인업 공개
  • 최경민 기자 jinborocker@dailyenews.co.kr
  • 승인 2021.01.11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각편대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의 2021년형 TV 라인업. (사진=LG전자)
LG전자의 2021년형 TV 라인업. (사진=LG전자)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LG전자는 11일 강력해진 2021년형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OLED)와 함께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e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 이르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서는 앞서 지난달 말 공개한 LG QNED TV가 새롭게 추가된다. LG전자는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QNED TV 10여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 QNED TV는 86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18cm) 8K(7680X4320)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 개의 미니LED를 탑재한다. 로컬디밍 구역은 2500개에 달한다.

이 제품은 밝기와 명암비가 대폭 업그레이드됐으며 업계에서 사용 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 중 색 재현이 최고 수준이다.

이날 LG전자는 OLED 소자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레드 에보는 더욱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LG 올레드 TV는 화소 화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TV만이 구현 가능한 화질을 기반으로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2015년 4K HDR OLED, 2019년 세계 최초 8K OLED, 2021년 OLED evo 등으로 지속 진화하고 있다.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넥(Intertek)'으로부터 원작과 TV 화면 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 충실도 100%를 충족하는 OELD 패널을 사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83형 올레드 TV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로써 LG 올레드 TV 가운데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모델 개수는 지난해 4개에서 올 초 7개로 늘어난다.

LG전자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프로세서는 4세대로 진화해 더욱 강력해진다.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는 100만 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 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전 프로세서에 비해 그래픽과 데이터 처리 능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8K 올레드 TV(모델명: Z1)는 8K 전용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TV가 전통적인 시청각 기기에서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기기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대거 반영했다.

최신 소프트웨어(SW) 플랫폼 webOS 6.0을 기반으로 LG TV 홈 화면을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했으며 TV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나 날씨 등 생활정보도 보여준다.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별도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LG 채널도 맞춤형으로 지속 강화한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자발광 올레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LCD TV인 QNED, 나노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원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