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은 전날보다 100원(0.37%) 오르며 2만7000원대 붕괴를 막았다.
전날보다 450원 오른 2만7450원으로 시작하며 강세를 보인 KAU22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두 번째 거래에서 2만7150원으로 300원 하락했다.
세 번째 거래에서 전날 종가인 2만7000원까지 떨어진 KAU22는 이후 2만7000원에서 공방을 이어가며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다 잠깐 2만7200원으로 반등했지만 다시 2만700원으로 하락하며 횡보 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장 초반부터 지속해서 유입된 매수세로 가격은 2만7100, 2만7300원으로 조금씩 올랐다.
그러나 오른 가격으로 팔려는 매도세가 많아지면서 KAU22 가격은 2만7100원으로 하락한 후 반등하지 못한 채 그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6만8220t이었으며 거래액은 18억4628만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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