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소폭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2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2 가격은 전날보다 1150원(6.76%) 하락한 t당 1만5850원까지 떨어졌다.
첫 거래를 1만7000원으로 시작한 KAU22는 이어진 거래에서 1만6300원까지 하락했으나 곧바로 1만6400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1만6300원으로 하락한 KAU22는 1만6050원으로 내려가면서 1만6000원대 붕괴를 눈앞에 뒀다.
다행히 다음 거래에서 1만6400원을 회복했지만 이내 1만6300원으로 소폭 하락한 후 1만6000원까지 수직 낙하했다.
반등을 위한 매수세 유입으로 1만6250원으로 올랐지만 KAU22는 1만6050원, 1만6000원으로 내려간 후 잠시 휴지기를 갖다가 결국 1만5400원으로 내려앉았다.
한 번 더 힘을 내며 1만5900원까지 올라간 KAU22는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만5300원으로 하락했다가 마지막 거래에서 1만5850원으로 가격을 소폭 회복하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5만8668t이었으며 거래액은 9억5459만4200원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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