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터] 하나증권, 연 5.2% 수익률 특판 RP형 CMA 출시...外
[증권 레터] 하나증권, 연 5.2% 수익률 특판 RP형 CMA 출시...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02.1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나증권, 5.2% 수익률 특판 RP형 CMA 출시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세전 연 5.2%의 수익률이 적용되는 온라인 전용 특판 CMA(RP형)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판 CMA는 하나증권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 페이코앱을 통해 최초로 계좌를 개설해 CMA를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 손님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한도 금액은 인당 300만원이다.

이벤트 수익률은 가입일로부터 90일간 적용되고 기간이 지나면 기존의 RP수익률(지난달 16일 기준 3.15%)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이며, 중도 인출을 하더라도 이벤트 기간내 재납입분은 입금일로부터 90일간 특판 수익률을 적용 받는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이번에 내놓은 특판RP는 최근 금리가 주춤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찾으시는 손님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거나 단기 목적의 예금상품의 좋은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해외투자정보 번역·요약 서비스 출시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외주식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이달 20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해외정보를 얻는 데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고품질의 번역 성능을 자랑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속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시킨 초대규모 자연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발빠르게 구축해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해 온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7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AI 협업관계로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에 대한 결실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뉴스의 원천은 로이터(Reuter)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이며, 점차 다른 뉴스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분마다 새로운 기사를 자동으로 번역·요약해 미래에셋증권의 모든 고객들에게 동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앱인 M-STOCK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인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한다.

현지 원문 뉴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통해 각각 번역과 요약의 과정을 거친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의 고유의 기술을 활용해 금융용어에 맞도록 미세조정 및 최적화 과정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BERT'(양방향 트랜스포머 인코더 모형)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언어모델에 적용하여 해당 뉴스의 긍·부정과 중요도를 판별한다. BERT란 '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의 약어로 구글과 오픈AI에서 활용하는 알고리즘이며 텍스트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알고리즘 중 하나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2년 9월 오픈한 로보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리포트, 시장 읽어주는 AI, 그리고 종목 읽어주는 AI에 이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것이고, 인공지능 리포트는 고객에게 기존 리서치센터 인력이 포괄하기 힘든 중소형 종목까지 빠르고 폭넓게 리포트 범위를 확대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과 AI의 가속화로 No.1 글로벌 투자플랫폼을 완성한다는 큰 목표 하에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며 "고객 맞춤형 투자정보와 시그널을 제공하는 Next Best Action을 AI PB라고 하는 이름으로 구축, 앞으로도 AI 기반 자산관리를 업계에서 선도함으로써 고객에게 획기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