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던 2022년 배출권(KAU22) 가격이 소폭 오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5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2 가격은 전날보다 50원(0.37%) 오른 t당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00원 오른 1만3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2는 두 번째 거래에서 1마3950원으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1만3500원으로 하락하며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가 후속거래에서 1만3700원으로 반등했다.
그러다가 1만3500원으로 다시 하락한 KAU22는 1만3300원으로 내려가며 하락 장으로 전환됐다.
이어진 거래에서 KAU22 가격은 1만3400원, 1만3500원으로 조금씩 상승하는 듯했지만 다시 1만2400원으로 하락하며 좀처럼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던 KAU22는 1만3350원으로 하락했으나 1만3400원을 회복한 후 1만3500원까지 오르며 가격을 일부 회복했다.
그러다가 1만3300원으로 또다시 하락하며 그대로 장을 마치는 듯했지만 마지막 거래에서 1만3550원으로 오르며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을 이뤘고 그대로 가격을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KAU22는 다음 날의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39만6115t이었으며 거래액은 53억2542만9200원을 기록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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