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일본 도쿄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外
[유통 트렌드] 아모레퍼시픽, 일본 도쿄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外
  • 곽지우 기자 jiwoo94@dailyenews.co.kr
  • 승인 2023.07.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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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일본 도쿄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일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행사 사진_내부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일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내부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고객 대상 대형 프로모션 페스티벌 ‘아모파시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일일 평균 15만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 전국에서 찾아오는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와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가 집결했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행사 장소를 각기 다른 콘셉트로 채워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은 레티놀, 슬리핑 뷰티,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최초, 최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미진출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3층에는 ‘라네즈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와 ‘에스쁘아 파우더 & 플레이’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에 더해 르세라핌 등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다카하시 아이, 콘노 아야카 등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와 터치업 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몰려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결과 10만개에 이르는 고객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TBS, 비떼키, 마키아, 누메로 도쿄, WWD 재팬, 패션 스냅, 엘르 등 30여개의 일본 언론도 방문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고객들은 “마치 한국에 놀러 온 것처럼 설레는 기분이다"라며 "해외직구가 아니면 직접 만나기 힘든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도 체험하고 샘플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스토리 및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들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지난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이번 사례처럼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라거의 반전-켈리 99일 만에 1억병 판매 돌파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켈리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라거의 반전-켈리와 청정 라거-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99일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 1인당 2.3병 마신 양이다.

출시 36일 만에 100만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켈리는 이후 66일에는 200만상자, 90일에는 300만상자 판매를 돌파, 100만상자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빨라졌다.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지난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반응이 좋았던 대형마트의 빠른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일부 대형 마트의 지난달 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맥주 매출 기준 하이트진로의 제품 점유율이 약 49.6%를 기록, 3월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로 켈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판매량 및 인지도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요구였던 생맥주와 소병 제품군을 앞당겨 출시,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이한 유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7일에는 1억 병 돌파 기념으로 차별화된 가성비 제품인 켈리 350ml 캔을 대형마트에서 한정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하고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켈리가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켈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라며 “켈리와 테라의 연합작전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호주·미국·일본 등 해외 미디어서 호평 잇따라

비비고 만두의 호주 론칭 초반 흥행을 조명한 공중파 방송 Sunrise 프로그램.(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호주, 미국, 일본 등 해외 미디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호주의 공중파 방송 7뉴스의 프로그램 ‘선라이즈’는 비비고 만두의 인기 비결을 조명했다. 선라이즈는 아침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현지 유명 셰프 댄 홍과 진행자가 함께 한국식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는 모습을 전했다.

진행자 맷 셔빙턴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 찬 한국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며 비비고 만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월 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론칭하며 메인스트림 시장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했다. 출시 초반부터 ‘고품질의 K-만두’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주간 잡지 피플은 비비고 치킨을 피플 매거진 푸드 어워즈의 베스트 냉동식품으로 꼽았다. 비비고 치킨은 매콤달달한 소스 등을 발라 튀겨낸 한국식 양념치킨을 앞세워 프라이드 치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일본에서도 지난달 니혼 TV 방송망의 프로그램 ZIP이 K-스트리트 푸드를 주목했다. 냉동식품 리얼 리뷰 코너를 통해 비비고 냉동 김밥의 특장점과 함께 CJ제일제당의 급속냉동 기술이 소개됐다.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냉동 김치치즈김밥을 구매한 소비자는 “가게에 가지 않아도 맛있는 한국의 김밥을 구매할 수 있다”며 제품 구매 이유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전략 국가인 일본에서는 지난달 도쿄 시부야에서 한 달 동안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평일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영토 확장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 오뚜기,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 출시

오뚜기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사진=오뚜기)
오뚜기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사진=오뚜기)

오뚜기가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17년에 출시한 ‘직접 볶은 간짜장’에 이어 6년만에 선보이는 오뚜기의 두 번째 고형짜장으로, 직접 볶은 춘장과 트러플 고유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식재료로 최근 몇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는 트러플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중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짜장과의 조합에 주목,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은 직접 볶은 춘장의 구수한 맛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특징으로, 1인분씩 소포장돼 조리와 보관이 용이하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야채, 고기 등을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짜장을 넣고 끓여 밥이나 면 위에 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짜장 위에 계란 프라이,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트러플을 더한 고형짜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 로이드, 공식 서포터즈 1기 수료식 성료

로이드 서포터즈 1기
로이드 서포터즈 1기.(사진=이랜드)

이랜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로이드가 공식 서포터즈인 ‘메이트(MATE)' 1기의 활동을 마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이드는 지난 3월 로이드에 애정이 깊은 동시에 SNS 상 패션분야에 영향력이 뛰어난 10명을 메이트 1기로 최종 선발한 바 있다. 메이트 1기는 지난 3개월동안 개인별 미션 및 오프라인 모임을 거쳐 로이드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메이트 픽 기획전, 마케팅 고객 대면조사, 브랜드 피드백 등을 통해 로이드의 얼굴이자 마케터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로이드 대표 상품 ‘로즈 핑크 다이아몬드 목걸이’, 시현하다 사진 촬영권과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로이드의 메이트는 다양한 주얼리와 시계를 체험하는 동시에 마케터로 활동해 볼 수 있어 활동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며 “다가오는 9월에 2기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 SPC,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사진=SPC)

SPC가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결식 문제 예방을 위해 결식 우려 아동 및 복지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방학마다 총 14회에 걸쳐 약 1만4000여명에게 누적 6억5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급식 지원 예산 및 재정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충청도 및 전라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개소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은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 지원은 방학 동안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SPC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대상을 찾아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PC 파리바게뜨, 상큼하고 촉촉한 ‘허니 레몬 마들렌’ 출시

 파리바게뜨, 상큼하고 촉촉한 ‘허니 레몬 마들렌’.(사진=SPC)

파리바게뜨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레몬의 상큼함을 담은 ‘허니 레몬 마들렌’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허니 레몬 마들렌’은 싱그러운 레몬에 100% 국내산 우리 꿀을 더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고소한 버터 풍미 가득한 마들렌 반죽에 엄선한 레몬 과육과 과즙을 우리 꿀과 함께 넣어 인위적이지 않은 건강한 단맛과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 특히 맛뿐만 아니라 통통하고 귀여운 레몬 실루엣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단품과 6개입 세트 두가지 구성으로 선보여 일상에서 커피 또는 차와 함께 가볍게 즐기는 디저트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 여름 상큼달콤하게 입맛을 돋워줄 허니 레몬 마들렌과 함께 디저트 타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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