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전거래일보다 150원(1.26%) 하락한 t당 1만1800원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1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3은 두 번째 거래에서 1만1400원으로 1600원 하락했다.
한동안 가격을 유지하던 KAU23은 한 번 더 하락하며 1만1200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하락한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KAU23 가격은 1만1500원, 1만1700원, 1만1800원까지 연속 상승했다.
이후 가격은 더 이상 변동하지 않고 1만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총거래량은 4789t으로 저조했으며 거래액도 5456만6000원으로 1억원의 절반가량이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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