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소폭 하락했다.
1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전날보다 100원(0.85%) 하락한 t당 1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막판에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조정으로 풀이된다.
이날 KAU23은 1만2500원으로 시작하며 전날 낙폭을 회복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1만1950원으로 하락한 후 한동안 거래 없이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두 번째 거래에서 1만1500원으로 450원 하락하며 전날 종가보다 낮아졌다.
세 번째 거래에서 가격 변동 없이 거래가 이뤄진 후 네 번째이자 이날 마지막 거래에서 1만1700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겨우 네 차례만 진행된 이날 거래의 총거래량은 4030t이었으며 거래액도 4680만8500원으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1억원에도 못 미쳤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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