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르노 상용차 ‘마스터(Master)’ 2일부터 사전 계약
르노삼성, 르노 상용차 ‘마스터(Master)’ 2일부터 사전 계약
  • 최진형 choijh@dailyenews.co.kr
  • 승인 2018.10.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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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S·마스터 L 2가지 버전…2900만원, 3100만원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 르노의 상용차 '마스터(Master)'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 르노의 상용차 '마스터(Master)'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의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마스터는 2가지 버전으로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르노그룹 내 주요 상용차 생산시설인 프랑스 바틸리(Batilly) 공장에서 생산, 국내 도입되는 마스터는 기존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과 적재용량을 제공한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은 전장 5050mm/5550mm, 전폭 2020mm(S, L 동일), 전고 2305mm/2485mm의 외관 사이즈로 높이와 길이에서 차이가 있다.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545mm로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가지고 있어 화물의 상, 하차 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적재용량 측면에서 기존의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공간과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의 적재함은 각각 높이 1750mm / 1940mm, 길이 2505mm / 3015mm, 폭 1705mm(S, L 동일) 그리고 적재중량 1300kg / 1200kg, 적재공간 8.0㎥ / 10.8㎥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적재함의 실내 높이가 매우 높아서 화물 상하차 시에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근골격계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운전석 내부에서는 운전자 중심의 공간배치를 통해서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캐빈 룸 안에는 성인 3명이 탑승하고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업무 중 필요한 여러 소품들을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15개에 달한다. 특히 대형 화물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오버헤드 콘솔(천장 내) 수납함이 있어 정리와 수납이 한결 용이하다.

여기에 한국형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최신 엔진기술이 적용된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36.7kg.m를 뿜어낸다. 출발 가속 영역인 15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뿜어져 나오는 마스터는 최대 적재용량을 싣고도 여유로운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동종 모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최신의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중저속 구간에서 뛰어난 토크를 제공하며 고속 구간에서는 즉각적인 가속력으로 중장거리 이동에 용이하다.

리터당 10.8 km(마스터 S) & 10.5km(마스터 L)라는 높은 복합연비도 큰 장점 중 하나다. 마스터는 경제 운전을 도와주는 ECO 모드와 오토스탑&스타트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되어 있다.

특히 전륜 구동 방식의 마스터에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 기능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한국 지형과 날씨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상무는 “르노 마스터를 선보이면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 매력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형 상용 밴 (Commercial Van)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기존 시장에서 대안이 없어서 일부 모델로 좁혀진 구매자들이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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