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변화 따라 ‘아파트’도 업그레이드!
트렌드 변화 따라 ‘아파트’도 업그레이드!
  • 김래정 kimrj@dailyenews.co.kr
  • 승인 2018.10.1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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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이다.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이제 입지와 가격만으로 구매결정을 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요소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맞게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는 공간 활용성을 매우 극대화하고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설계, 취향에 따라 서재나 놀이방으로 쓸 수 있는 알파룸, 재료 보관이나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의 도입이 그 예다. 이러한 공간들은 가족 구성원이나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기존의 오래된 아파트와는 공간 활용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없거나 헬스장, 경로당 등 최소한의 시설만을 갖췄었다면 최근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수영장, 독서실, 단지 내 도서관, 카페,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취미나 여가활동이 가능하고 아이들의 교육시설까지 갖춰 새 아파트에 대한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연내에도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온 가족이 이용 가능한 맞춤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우미건설은 17일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737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갖췄다.

일부세대 저층부에 오픈형 발코니 특화설계(113㎡)를 적용했고, 남녀 구분 독서실, 어린이 문고 등을 갖춘 에듀센터와 스쿨버스 존과 연계되는 카페 Lynn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또, 다목적 실내체육관,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도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10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4BAY∙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도입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세대 곳곳에 알파룸과 공간 수납장 등을 설계할 예정이다. 단지 내 유아풀을 갖춘 어린이 특화 수영장, 어린이집(2개소),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 도서관 등 보육 특화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동원개발은 이달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Bay 구조로 설계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을 위한 별동 어린이집이 계획돼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제3연륙교 등 추진 중인 개발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GS건설은 같은 달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에서 ‘탑석센트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9~105㎡ 832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커뮤니티시설로는 1인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도입된다. 또 트램펄린, 볼풀 등 아이들의 놀이 활동이 가능한 키즈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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