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부인'
  • 김래정 kimrj@dailyenews.co.kr
  • 승인 2019.03.2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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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이 사장은 별다른 말 없이 주주총회장으로 향했다 /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이 사장은 별다른 말 없이 주주총회장으로 향했다 /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이부진 사장이 해당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1일 이부진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 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이어 호텔신라 측은 “저희 커뮤니케이션팀에서도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도 했다.

한편 앞서 전날 한 언론은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가 자신이 근무할 당시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이 사장이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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