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우리은행,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 개최...外
[금융 레터] 우리은행,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 개최...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12.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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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 개최

조병규 은행장(첫번째줄 왼쪽 여덟번째), 김범석 국내영업 부문장(첫번째줄 왼쪽 첫번째), 송현주 자산관리 그룹장(첫번째줄 오른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갖고 고객중심 자산관리 영업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본부와 영업현장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올바른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약 내용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 제공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제공 ▲평생 고객을 모시는 자세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

과거 우리은행은 DLF·라임 등의 상품으로 자산관리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리스크 사전협의 절차 의무화 등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이슈가 불거진 홍콩H지수 관련 ELT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약식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은행의 존재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라며 "자산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고객자산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이 일회성 다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금까지 마련해온 안정적 자산관리영업 체계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이 되도록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 공유회 개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에서 세번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창업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성과공유회 시작에 앞서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에서는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해 총 650개 팀(1500명)을 선발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지역 30개 거점대학은 참가자 650개 팀(1500 명)에게 예비&초기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을 진행했다.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60개 팀은 ▲사업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대1 매칭 및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60개 팀에게 각 팀당 300만원의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해 제품과 서비스 구체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창업 기업 현장 방문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0개 팀 중 11월 말에 진행된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 팀(우수 12팀, 격려상 8팀)이 참석했다.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그룹 내부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자립준비청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 재취업 지원 등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미혼모, 학대피해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제3회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 발표회 개최

박태상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홍기 한국경제학회 수석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제3회 IBK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서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가업승계, 규제샌드박스 등 최근 중소기업의 주요 정책현안을 분석한 3개 연구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이 연구과제들을 우수논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 3인의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상 IBK경제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급속한 기술발전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라며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의 결과물들이 미래 중소기업 정책의 기틀이 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홍기 한국경제학회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보호주의 진영화가 가속화되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증거기반의 정책 연구들이 절실히 필요하며 앞으로도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학술 연구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학술연구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과 중소기업 정책을 고도화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연구과제들을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 NH농협캐피탈, '2023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사진=NH농협캐피탈)
(사진=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다양한 워라벨 프로그램운영으로 직장과 가정의 양립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여 ESG를 적극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NH농협캐피탈은 서류심사와 경영진, 임직원 인터뷰를 포함한 현장심사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까지 3년간이다.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며 구성원의 만족과 성장이 회사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업무 능률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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