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 고객 경험을 새롭게 하다...外
[금융 레터] 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 고객 경험을 새롭게 하다...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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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 고객 경험을 새롭게 하다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및 홈페이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하여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KB금융이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

첫번째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관련해서는 홈페이지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기존에 각 계열사에 분산된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KB Careers(인재채용 홈페이지)를 신설했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요청이 많았던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 이미지 소스 제공을 위해 스타프렌즈 갤러리를 오픈했다.

KB금융은 인재채용 홈페이지 신설을 통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계열사의 직무소개, 채용공고, 기업문화 등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Opportunity(직무소개) ▲Culture(기업문화) ▲Benefits(복지) ▲Apply(채용공고) 메뉴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직무소개 코너에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다양화된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계열사 직원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해 상세한 업무 정보와 함께 KB의 젊은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프렌즈 갤러리는 약 50여점의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문구들을 함께 모아 전시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D 이미지컷에 이어 향후에는 스타프렌즈들의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일상을 담은 모션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두번째는 접근성의 강화다.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하고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하여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하여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그룹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를 추가 도입하여 글로벌 사용자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세번째는 사용자 편의성의 제고다. 기존 홈페이지는 다수의 정보가 한 번에 노출되어 왔으나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 및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하여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 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를 도입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그룹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로 KB금융그룹의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상생금융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및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각 3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7개 지역에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한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이다.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중 50억원은 이태원에 있는 비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협약 보증서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협약보증 금리우대 프로그램으로 연 2%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국 13개 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해 상권분석, 경영상담, 금융상담 등 KB 소호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업무협약이 외식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하나원큐앱 전용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임원 모두가 회비를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지난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새로운 통장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통장에 모임 기능만 연결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총무(모임장)가 모임을 만들고 모임원을 초대하면 회비 내역을 모임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비 납부일 자동 알림 기능과 함께 회비를 미납한 모임원에게 미납사실을 자동 통보해 줌으로써 총무가 직접 회비를 요청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회비관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차별화된 포인트로 총무변경 기능이 추가됐다. 총무가 모임원 중 한명에게 총무변경을 요청하면 모임원의 동의를 거쳐 새로운 총무가 선정되며 새로운 총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본인 통장에 모임 기능을 연결하여 총무가 될 수 있다. 총무를 변경해도 기존의 회비 거래내역은 그대로 유지되며 모임 고유 계좌번호의 변경이 없어 회비납부의 연속성도 유지된다. 

추가로 모임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으로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모임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3~20%의 캐시백(월 최대 1만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모임전용 체크카드는 총무만 발급이 가능하며 다수의 모임에 참여 중이라도 모임 수만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18일까지 모임원이 두 명 이상인 모임을 대상으로 ▲100팀에게 모임지원금 30만원, 400팀에게 모임지원금 10만원 추첨 지급 ▲총무에게 하나머니 1만 포인트 선착순 1만명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회비 자동 알림 기능, 총무변경 기능 반영 등 모임통장 서비스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을 듣고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현신균 LG CN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DX전문기업인 LG CNS와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일본·베트남에서의 금융 디지털·IT 솔루션 사업 추진 협력 ▲글로벌 시장 특화 금융 솔루션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협력 ▲양사 동반 협력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IT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올해 12월 출시 예정인 신한금융그룹의 모바일 앱 신한 슈퍼SOL 구축 및 신한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더 넥스트 개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들을 함께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의 인터넷 전문은행인 UI 은행에 신한은행 SOL 기반의 모바일 뱅킹 앱 개발과 글로벌 BaaS 사업모델 구축에 있어서도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전문기업인 LG CNS와 함께 해외시장에 다양한 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디지털 컴퍼니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면서 은행의 디지털 기능을 확장해 고객의 삶에 녹아 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5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한 기업부터 첨단 산업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인천 및 부천 관내 영업점을 찾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대출·예금 금리 등을 우대하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하였으며 내년에는 휴가비, 복지비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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