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국민은행, 한국정보통신-이지샵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外
[금융 레터] KB국민은행, 한국정보통신-이지샵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12.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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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한국정보통신-이지샵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강의중 이지샵 대표이사,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한국정보통신, 이지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강의중 이지샵 대표이사,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프라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프라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오프라인 점포와 금융 인프라 연계를 통한 O4O(Online for Offline) 모델 구현 ▲결제 및 빅데이터 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3사는 먼저 오프라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선(先)정산 모델을 개발한다. 

현재 시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대부분의 선정산 상품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 이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규모 오프라인 소상공인은 선정상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사는 신용등급, 매출액 등과 관계없이 오프라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 상관없이 고객이 결제한 바로 다음날에 대금을 입금해주는 혁신적 선정산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객 결제 시 대금이 즉시 입금되는 QR 간편 결제 시스템,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등 오프라인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희귀·난치성질환 극복 위한 환자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실시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휴먼스케이프와 손을 잡고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 예정인 환자 건강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기록 데이터 ▲유전자 분석 검사 결과 데이터 ▲병원 의무기록, 진단서 등의 임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모든 자료가 대상이 된다.

현재 희귀‧난치성질환 95%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고 치료제가 있더라도 국내 수입이 되지 않았거나 고가의 약가로 치료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며 환자들의 건강 데이터는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진단 및 연구에 어려움이 많다.

하나은행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분산되어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건강데이터를 균일하게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신약 개발 및 질병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환자 치료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환자분들을 위한 건강데이터 수집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지속성 있는 지원으로 환자분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돕겠다"고 전했다.

■ 신한베트남은행, 30주년 기념 텀블러 제작‧판매액 기부

지난 20일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지점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은 호치민 빈탄지역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락앤락 베트남와의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텀블러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생활 속에서의 ESG 실천을 유도하고자 텀블러를 제작했으며 신한은행 SOL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이번에 제작된 텀블러 3천개는 락앤락 베트남 홈페이지 및 베트남 주요 도시 소재 락앤락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량 소진됐다.

판매 수익금 1억 7500만동(약 1000만원) 전액은 호치민시 청년 동맹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자녀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를 후원했으며 매년 바이크 런 행사를 통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출시한 텀블러가 전량 판매돼 오히려 더 큰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인도네시아은행, IFC로부터 2억 달러 투자 유치 성공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IFC 오피스에서 (왼쪽부터)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 서승현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 Asif Mustaqim IFC 금융섹터 동아시아 투자본부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금융공사(IFC)는 월드 뱅크(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달러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투자 유치 사례로 총 2억달러 중 1억달러를 우선 조달하고 1년 내 추가로 1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자금 조달을 통해 인도네시아 해양·수자원 관련 업종(Blue),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관련 프로젝트(Green), 중소기업(Social) 각 섹터에 15%, 40%, 20% 비중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탄소중립을 위한 넷 제로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25%는 세 개 섹터 중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달러 조달이 어려운 인도네시아에서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FC와 함께 지속 가능한 ESG 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울산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p를 감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각각 1.0%p, 0.2%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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