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HD한국조선해양 "협력사 ESG 관리체계 강화...지속가능경영 확산"
[ESG 포커스] HD한국조선해양 "협력사 ESG 관리체계 강화...지속가능경영 확산"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2.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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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선소 전경.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공급망 내 지속가능성 이슈가 기업 이미지와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협력회사 ESG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61개 항목의 ESG지표를 기반으로 협력회의 ESG 리스크 진단 및 심화 진단 체계를 마련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공급망 ESG 관리체계 구축 및 정보공개를 설정해 총 80개의 협력회사에 대한 ESG 컨설팅을 진행, 가치 체계(Value Chain) 전반에 ESG경영을 확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정한 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자금 지원·교육 지원·채용 지원·기술 지원·경영 지원 등 거래관행을 정착시키고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업의 제조 특성상 HD한국조선해양 및 조선 자 회사는 사내·외에 다수의 협력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각 협력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조직이 공급망 관리를 진행하며, 통합협의회를 통해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공급망 운영에 있어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래관행을 구축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 공정위 4대 가이드라인 준수..."투명성 확보"

HD한국조선해양은 공급망 운영에 있어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래관행을 구축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공급망 운영 철학(투명성, 적법성, 공정성)과 공정거래위원회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정기적인 공급망 점검 및 협력회사와의 소통으로 구매 정책 보완 또는 개선의 기회를 가지며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성장가능한 공급망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구매계약 절차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구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구매시스템의 전자입찰제도를 통해 협력회사 선정 과명을 투명하게 공개, 계약 납품, 거래명세서 발급, 대행 지급에 이르기까지 전 계약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 중이다.

특히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의 실천 강화를 위해 조선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를 기반으로 협력회사와 자재거래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윤리경영실천서약서 및 이해관계신고서의 접수를 통해 바람직한 하도급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구매계약 절차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구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또한 정기·수시 신용평가, 품질평가, 납기·협조도 평가, ESG경영활동 점검 등으로 협력회사의 지속경영가능성을 판단한다. 

평가 우수 협력회사에게는 우수협력상 표창, 금융지원제도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한편, 부진 협력회사에는 개선방안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서약서를 협력회사 행동규범 실천 서약서로 개정했다. 

전자서명 진행을 통해 모든 협력회사가 동의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행동규범에는 협력회사가 준수해야 할 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경영관리가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급망 관리 철학 하에 협력회사와의 지속적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며 협력회사의 규범 준수에 대한 점검과 실사까지 포함하여 적법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회사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 동반성장 위한 협력사 ESG 강화

회사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회사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61개의 조선업 특화 ESG지표를 개발해 394개 협력회사에 ESG교육을 지원하고 35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ESG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 31개사 중 30개사가 동반성장위원회 'ESG 우수 중소 기업 확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회사 ESG 향상을 위해 기존 협력회사 등급평가 내에 ESG평가 항목을 신설해 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협력회사 등록 시 ESG 요소를 반영하여 평가항목에 포함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정한 사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구매계약 절차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구매시스템(G-HiPRO)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구매계약 절차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구매시스템(G-HiPRO)을 운영 중이다.

통합구매시스템의 전자입찰제도를 통해 협력회사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계약, 납품, 거래명세서 발행, 대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전 계약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의 실천 강화를 위해 조선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를 기반으로 협력회사와 자재거래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윤리경영실천서약서 및 이해관계신고서의 접수를 통해 바람직한 하도급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또한 정기·수시 신용평가, 품질평가, 납기·협조도 평가, ESG경영활동 점검 등으로 협력회사의 지속경영가능성을 판단하며 평가 우수 협력회사에게는 우수협력상 표창, 금융지원제도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한편 부진 협력회사에는 개선방안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서약서를 협력회사 행동규범 실천 서약서로 개정했다. 

전자서명 진행을 통해 모든 협력회사가 동의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행동규범에는 협력회사가 준수해야 할 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경영관리가 포함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급망 관리 철학 하에 협력회사와의 지속적 상생을 도모하고 다. 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회사의 규범 준수에 대한 점검과 실사까지 포함해 적법성을 관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회사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해 협력회사 ESG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며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61개의 조선업 특화 ESG지표를 개발하여 394개 협력회사에 ESG교육을 지원하고 35개 중소 협력회사에 ESG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 노사협의회 개최..."단체교섭 인정"

HD한국조선해양은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 자회사와 소속 노동조합은 노동관련법률에 의거해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노사간 합의가 어려운 사안은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조정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분규를 최소화한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현재 노동조합이 결성되지 않아 체결된 단체협약이 없다. 그러나 조선 자회사와 소속 노동조합의 경우 헌법과 노동관계법의 근본정신에 입각해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및 협약체결권을 인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터에서의 폭력과 괴롭힘 협약과 권고에 기반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조선 자회사는 근로기준법에 의거 단체협약 및 취업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및 예방, 괴롭힘 발생 시의 조치 방법 등의 관련 규정을 추가하고 사업장 내에서 인권 존중의 직장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안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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