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제일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부품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신뢰, 도전, 겸손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열정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다"
에스엘은 인재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매진 중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인재 채용 과정에서 남녀 성별 및 학력 등의 차별을 없애고 공평한 채용의 기회를 부여하며 채용절차에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채용절차의 효율성 개선 및 모든 지원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균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과제 연계형 채용, 찾아가는 채용, 상시채용 등 다양한 채용프로그램을 도입해 직무에 적합한 최적의 인재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울러 에스엘은 정년퇴직자의 재취업 또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Re-Start(재시작)' 제도를 도입했다.
정년 등의 사유로 퇴직이 예정된 근로자의 원활한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퇴직 이후 삶에 대한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에스엘 관계자는 "퇴직 이후 맞이한 인생 N막 시대에 일자리 정보를 탐색하는 방법, 이력서 및 면접 노하우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퇴직 이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 가치 혁신' 실현..."임직원 자기계발 교육 지원"
에스엘은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프리미엄 가치 혁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자기계발 및 직무역량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입사자들을 위해 당사의 핵심가치, 현장실습 및 직무아카데미 등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현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 중이다.
또한 자기 능력 개발 증진을 위한 독서통신 마일리지 등의 포상제도를 운영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고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로 양성한다.
임직원 역량 개발을 위해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해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주관팀은 매년 교육 프로그램의 보완사항이나 신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파악해 이를 반영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에스엘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중에서도 사내공모제는 팀별로 적재적소에 원활하게 인력 운용을 가능하게 해 임직원의 동기유발과 자기계발을 촉진하는 등 조직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리더십을 갖춘 우수한 팀장을 확보하기 위해 대상 직원을 선 발령 후 보임체제도 운영한다.
팀장 발령 1년 후에 리더십을 검증하는 팀장순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면접은 팀장의 리더십 역량을 재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이 제도는 직원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팀장 직책 보임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과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수립해 임직원의 윤택한 회사 생활과 근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에스엘은 가족친화 경영 운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정부로부터 친화경영 기업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 유연근무제 도입..."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에스엘은 개인·직무별 특성에 따라 근무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PC-Off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업무 외 다양한 경험 체득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나아가 재택근무제와 원격근무제를 제도화해 스마트워크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매진 중이다.
일례로 에스엘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몰입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무 환경 개선 및 변화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직 몰입도는 직무만족과 더불어 조직 유효성을 나타내는 항목으로 개인이 조직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조직을 위해 더 노력해 조직의 가치와 목표를 기꺼이 수용하는 심리적 조정 상태를 의미한다.
에스엘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 결과가 적용되는 근로자 비율은 100%다.
각 공장에도 노동조합이 결성돼 사업장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노사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들과 상호 간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에스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사문화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노사 공동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