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좀 해줘요” 신경질 섞인 말에 알바생은 상처 받는다
“빨리 좀 해줘요” 신경질 섞인 말에 알바생은 상처 받는다
  • 김성근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8.07.04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은 알바 중 손님의 말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가장 상처받은 말로 “빨리 좀 해줘요” 등의 신경질 섞인 말을 꼽았다.
 
알바천국이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회원 464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힘이 되는 손님의 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2%가 “알바 중 손님의 말에 힘이 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힘을 나게 한 손님의 말은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등의 기본적인 인사말(49.8%)이었다
이어 “힘내세요” 등 힘을 돋우는 말(9.9%), “너무 맛있어요” 등 나를 칭찬해주는 말(9.7%), “오랜만이에요” 등 나를 기억해주는 말(9.4%), “식사했어요?“등 따뜻하게 걱정해주는 말(6.8%), 기타(14.4%)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90.1%는 알바 중 손님의 말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다.

이들이 손님에게 가장 상처받은 말은 “빨리 좀 해주세요” 등 신경질, 짜증 섞인 말(45.4%)이었으며, 기타 답변으로 “알바 이것 좀 해줘”등 반말(23.4%),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되는 거야” 등 인격 모독 발언(8.1%), 입에 담을 수 없는 욕(7.7%), 성희롱 발언(6.9%), 기타(8.4%) 등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