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거래 無··· 21일 거래량 및 거래액 올 들어 가장 많아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설을 앞둔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은 이틀은 거래가 아예 없었고, 다른 이틀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과 거래량을 기록하며 극과 극 양상을 보였다.
월요일인 1월 20일 2019년 배출권(KAU19)은 거래가 아예 없었다.
이어 21일에는 전주 금요일 종가였던 3만8100원 대비 150원(0.35%) 떨어진 2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거래량은 11만2000t이었으며 거래량은 43억9510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과 거래액을 기록했다.
22일은 전일보다 50원 오른 3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만1000t으로 올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액도 19억4915만원으로 20억원 가까이 되며, 연이틀 거래가 활성화됐다.
하지만 이 같은 장세는 지속되지 않았다. 23일에는 거래가 전혀 없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이사는 "28일 현재 누적가중평균은 톤당 3만8030원으로 횡보 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일평균거래량은 1만3000톤으로 유동성부족은 여전한 상태다"고 분석하며 "당분간 고점매도에 따른 호가갭으로 장중 변동성은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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