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지난 4월 13~17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4만500원과 4만450원을 오고갔다.
13~14일 이틀간 KAU19는 t당 4만500원을 기록했다고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다음 날인 16일 t당 50원 하락한 4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17일에는 다시 t당 4만500원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KAU19는 2주 연속 4만500원을 중심으로 소폭 오르거나 떨어지는 모양새였다.
경제 위축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경기 급랭으로 온실가스배출권 가격의 지속적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용 부담 경감 차원에서 정부 보유 시장안정화물량 유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인용할 경우 데일리e뉴스 원문 링크도 남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