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용 칼럼] 4차산업의 핵심 기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최철용 칼럼] 4차산업의 핵심 기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webmaster@dailyenews.co.kr
  • 승인 2020.06.02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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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최철용 디지털자산투자상담사협회 회장

4차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는 더욱 발전된 미래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의 발명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혁신적인 발명들의 융합으로 인류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에는 또한 블록체인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P2P 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분산된 원장인 블록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블록에 저장된 데이터가 임의로 수정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컴퓨팅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블록들이 타임라인으로 생성되어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가진 블록들의 체인을 모든 참여 노드에 기록한다. 합의 알고리즘 통해 결정된 블록의 기록 데이터들은 조작 및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되었으며 해킹이 어렵다. 이때 블록체인을 유지, 관리하는 개인 컴퓨터 노드들은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을 디지털 자산(암호화폐,Cryptocurrency)로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최초의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최초로 증명하였다. 블록체인은 인터넷상에서 디지털 자산의 이동에 신뢰를 부여함으로써 이중 지불 등의 해킹을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운송, 인프라 관리, 에너지, 쓰레기, 물관리, 자원 채취 및 농업, 환경 감시, 의료 보건, 금융 서비스, 문서기록 유지, 건물 및 자산관리, 사물 공장, 홈서비스, 리테일 서비스 등을 새롭게 기반할 혁명적인 신기술이다. 

비트코인은 시장점유율이 60% 이상이다. 그 외 실제 거래가 되는 디지털 자산들은 현재 코인 마켓캡을 참고하면 이더리움, 리플, 스텔라, 에이다, 이오스 등 5500여 종이나 된다. 이들은 과연 어디에 쓰임새가 있을까? 효용성 측면이나 발전성이 없는 디지털 자산들도 향후 발견될 수는 있겠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혹자는 블록체인은 양성시키고 디지털자산은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명백히 틀린 발언이다.

디지털 자산은 이전에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화폐 즉 돈으로 설정하면 설명하기가 쉽기 때문이기도 하고 실제 최초 암호화폐 격인 비트코인이나 리플 등의 성격으로 보아 지불형(Payment) 코인으로 보이며 금융업의 송금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과 리플 등은 내가 세계 어디라도 금액과 관계없이 나의 명목화폐를 디지털 자산으로 바꾸면 이를 인터넷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상대방에게 보낼 수 있다. 돈을 보내는 것을 우리는 송금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기반에서 송금은 송금 시 송금 기록이 담긴 원장(장부)을 어디서 관리하는가?에 현재 금융 시스템과 차이가 있다. 은행은 중앙컴퓨터에서 관리함으로써 중앙 집중식이라고 보면 중앙전산시스템내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는 반면에 블록체인은 불특정 개인 컴퓨터 노드에 분산 또는 탈(脫)중앙 하여 저장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반 아래의 디지털 자산은 비트코인으로 시작하여 2세대, 3세대로 끊임없이 지금도 진화하여 새로운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 개발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 글로벌 프로젝트와 국내의 카카오판 블록체인 클레이튼 등이 바로 미래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은 4차 산업혁명으로 만나게 될 전 세계의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풍요로운 인류의 미래를 위해 IoT(사물인터넷)의 초연결 사회로 가기 위한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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