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24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2019년 배출권(KAU19)은 전날보다 300원(0.96%) 내려간 t당 3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계속해서 가격이 떨어진 KAU19는 이날도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첫 거래에서 전날보다 300원 내려간 KAU19 가격은 장 중 한때 t당 400원까지 떨어지며 3만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내림세를 지속하던 KAU19는 결국 t당 3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흐름을 이어갈 경우 KAU19는 t당 3만원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KAU19가 t당 3만원대 밑으로 내려가면 지난해 9월 5일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 된다.
KAU19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팔겠다는 매물도 많아 이날 거래량은 22만7365t에 달했으며, 거래액도 70억6720만2000원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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