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은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2019년 배출권(KAU19)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t당 3만1900원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연이틀 전날 대비 50원씩 하락하며 15일 오른 가격이 모두 상쇄됐다.
18일은 가격 등락이 없이 전일과 같은 가격으로 마무리됐지만, 19일 500원이 내려가며 t당 3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지난주에는 18~19일 이틀간 거래량이 1만t을 넘기며 약세 장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이번 주에도 약세가 이어질 경우 KAU19는 t당 3만원대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는 "톤당 3만1000원대를 중심 축으로 횡보국면을 연출하는 가운데 정산을 앞둔 매수세로 당분간 박스권이 예상되나 3만원 하향 돌파 시도 시 1차 지지선은 톤당 2만5000원 선도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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