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5일간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전남 지역 이재민을 위해 11일부터 식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CA는 전남도청과 협력해 수해로 식수 공급이 중단돼 끼니 해결이 시급한 담양군 이재민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300인분의 도시락과 식수를 구매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는 물론 산사태,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으로 큰 피해를 봤다. 특히, 담양·구례·곡성 지역의 수해가 심각단계에 있어 긴급 수해복구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KCA는 지원이 시급한 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한 사항을 우선순위로 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한근 원장은 "이번 식사 지원이 전남지역 수해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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