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6.20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및 유류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0.3%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년 대비 2.6%, 식품이외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3.0%, 전년 동월 대비 21.5% 각각 올랐으며 자자 주거비 포함 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0.% 각각 상승했다.
특히 긴 장마로 인해 배추(40.%), 무(55.3%), 토마토(26.9%), 고춧가루(13.9%), 파프리카(41.4%) 가격이 전월 대비 크게 올랐다. 배추와 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7.3%, 89.8%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 중 지출목적별 동향은 식료품·비주류음료(4.3%), 주택·수도·전기·연료(1.7%), 기타 상품·서비스(0.5%), 의류·신발(0.1%)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주류·담배는 전월과 같았으며 보건(-0.1%), 통신(-0.1%), 음식·숙박(-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9%), 교통(-0.5%), 오락·문화(-1.0%), 교육(-1.1%)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8.3%), 기타 상품 서비스(2.5%), 음식·숙박(1.1%), 보건(1.4%), 의류·신발(1.1%)이 상승했고 주택·수도·전기·연료는 변동이 없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 주류·담배(-0.2%), 통신(-0.8%), 오락·문화(-0.8%), 교육(-2.2%), 교통(-3.5%)은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 상품은 전월 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월 대비 전북 1.0%, 대구·충남·경북·제주 0.9%, 인천·경기 등 6개 지역은 0.7~0.8%, 부산·광주·대전·울산은 0.5%, 서울은 4.0%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전남은 1.4%, 인천·경기·충남은 1.2%, 경남은 1.1%, 서울·강원·전북은 0.9%, 대전·충북은 0.8%, 대구는 0.7%, 광주·울산·경북·제주는 0.6%, 부산은 0.3% 각각 상승했다.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