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고 깨끗한 제주도 만들기 약속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제주항공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진행하는 탈(脫)플라스틱 실천운동이다. 일화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대한 실천을 약속하는 SNS를 올린 후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며 항공기 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그린트래블러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주항공은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 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북금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패스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AK플라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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