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월~7월 누계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인기를 신혼부부가 집콕 트렌드로 인해 이전보다 인테리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다. TV에 내장된 아트 스토어 기능을 통해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0점의 작품을 QLED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집의 구조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설치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으로 해석됐다. 벽걸이 형태, 기본 스탠드 형태, 스튜디오 스탠드 결합 형태 등 자신의 공간에 맞는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원하는 베젤을 선택해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기에 이사 등을 통해 인테리어 컬러가 바뀌더라도 TV를 교체하지 않고 손쉽게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실제로 혼수클럽에 가입해 TV를 구매한 고객의 45%가 더 프레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명작을 담은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맞춤형 베젤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신혼 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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