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KB금융-한국무역협회, 글로벌 PoC 프로그램 참여 기업 최종 선정...外
[금융 레터] KB금융-한국무역협회, 글로벌 PoC 프로그램 참여 기업 최종 선정...外
  • 오현주 기자 oh_08@dailyenews.co.kr
  • 승인 2023.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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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한국무역협회, 글로벌 PoC 프로그램 참여 기업 최종 선정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PoC(기술실증, Proof of Concept) 프로그램'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PoC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말한다. 

글로벌 PoC 프로그램은 KB금융이 국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대기업에게 소개하고 고객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해외진출 가능성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에 총 87개 국내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싱가포르 대기업과의 1대1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싱가포르 대형은행인 OCBC, 글로벌 생활 용품 기업 P&G 등 싱가포르 소재 대기업과 2024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기술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KB금융은 4개 스타트업이 PoC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싱가포르에서 현지 대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PoC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경험 등 레퍼런스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KB금융은 이번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이 낯선 해외 시장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송평근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왼쪽)와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법률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평근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와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소속 임직원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해외 진출 및 국제 M&A 등 해외 업무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광범위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 법률 자문 사례를 다수 보유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 자문·실사·분쟁 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 컨설팅 ▲투자금 대출금리 우대·수출입 금융 제반금리 우대·해외직접투자 신고 상담 등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부코핀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대상 현지 금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법률과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협력 모델을 통해 동남아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연말 맞이 급여 수령 이벤트 진행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1월 말일까지 급여 신규 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월급 2배로 가는 월급행열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7월부터 12월 11일까지 KB국민은행에 급여이체를 받지 않았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년 2월까지 KB국민은행 계좌로 월 50만 원 이상 급여를 수령한 고객 전원에게 급여 수령 횟수 당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2장씩, 최대 6장 지급한다. 

또한 급여 수령 시 제공되는 응모권으로 추첨해 선정된 3명의 고객에게는 첫 급여 금액을 현금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캐시백해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푸짐한 경품과 함께 KB국민은행 급여 수령 고객분들에게 제공되는 수수료 및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쿠팡, 소상공인과의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가 13일부터 오픈되며 서비스 이용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신규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사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 전용 앱에서 판매·지출 내역 확인과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판매사업자만을 위한 전용 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매출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던 판매대금 정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이번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도입 사례처럼 플랫폼 상생협력에도 솔선하고 계신 하나금융그룹과 쿠팡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고객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 내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혁신적인 결제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사업자 매출대금의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우리은행, 우리WON기업 앱에서 맞춤형 '사업지원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기업고객 전용 뱅킹 앱인 우리WON기업에서 중소기업 고객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지원 서비스는 예비창업자, 초기사업자, 임대사업자에게 필요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창업정보 ▲가맹사업 준비 및 통계데이터 조회 ▲임대사업자를 위한 임대물 및 임대료 수납관리 ▲정책자금 정보 및 기업컨설팅 신청서비스 등 창업 준비부터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평가데이터, 로움아이티, 아미쿠스렉스, 엑스바엑스 등 다양한 제휴업체와 업무협약으로 ▲거래 기업 정보 및 신용정보 제공 ▲기업 세무업무 지원 ▲법률 문서 작성 및 전자계약관리 제공 ▲식자재 모바일 구매 서비스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컨설팅을 신청하면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컨설팅팀으로부터 창업과 기업운영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휴업체 추가와 지속적인 상호렵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 투자정보플랫폼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인 '원더링(Wondering)'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원더링 서포터즈는 투자에 대한 관심, SNS나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 예정이며 지원기간은 2024년 1월 7일까지다.

원더링 서포터즈는 내년 1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원더링 FEED에 종목·산업에 대한 가벼운 분석 글 게시 ▲SNS를 통한 서포터즈 활동 홍보 ▲원더링 서비스 개선 사항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초보자도 쉽게 투자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도록 서포터즈에게는 콘텐츠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며 서포터즈가 작성한 콘텐츠는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글쓰기 실력과 투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원더링 서포터즈에게 매달 10만 원의 활동비를 비롯해 ▲위촉장 ▲수료증 ▲서포터즈 굿즈 등을 제공하고 활동 우수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 신한은행, 데이터결합 사업 본격 진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유일의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에서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엘지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NIA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화훼농가의 생산 및 유통전략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NIA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는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파트너십으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지원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정보 공유사이트 더치트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와 신용정보 평가 제공 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 데이터 가명결합도 진행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더 안정적인 여신운용을 위해 KCB, NICE신용평가의 신용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자체 여신모니터링 모형을 고도화하고 자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분석함으로써 서울시 청년 정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융합센터를 통해 공공기관, 비금융기업과 신한은행 금융데이터의 가명결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종산업간의 융합을 원활하게 해 다양한 신사업모델, 상품, 서비스, 정책의 개발에 도움이 되겠다"며 "더 많은 성공적인 가명결합 사례를 발굴해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금융위원장상 수상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확대 운영하여 영업외 시간 금융사기피해 발생건수 58% 감소효과를 거둔 점▲농협-경찰청 간 핫라인을 통해 경찰 출동까지 10초 내로 연결되는 '보이스피싱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금융기관 최초로 구축한 점 ▲3개 지역 8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고도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여 고객자산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책 마련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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