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채용전환형 인턴제도 전면 확대...인재 확보 총력"
[ESG 포커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채용전환형 인턴제도 전면 확대...인재 확보 총력"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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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 2020년 최초 도입한 채용전환형 인턴제도를 100%로 확대해 채용 단계를 간소화하고 지원자들의 인성과 직무역량 검증을 강화했다. 또한 수시채용 운영을 통해 현업부서의 신속한 충원 요청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무 전문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미래사업 인재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경력직 채용에는 내부인재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업무 역량, 인성, 조직적응력이 검증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대학생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름방학을 활용한 체험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사전 확보하기 위해 공채 선발인원의 50%를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청년무역사관학교’와 연계해 선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업취약계층은 가점으로 우대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미래 먹거리 발굴역량 강화 및 현지어·문화 이해 수준이 뛰어난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일본에서 해외채용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ㅇ느 산업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사전 확보하기 위해 공채 선발인원의 50%를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청년무역사관학교’와 연계해 선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글로벌 사업성과 향상..."우수인력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 조직에서 우수한 현지 인력을 확보에 매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직급체계, 보상체계, 임금인상 기준, 채용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인사운영 제도를 전사적으로 표준화해 효과성을 제고했다.

이 과정에서 모든 해외 조직과의 협의를 거쳐 지역별 특성을 고려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 도입, 조직 실적 및 경쟁사 임금 수준을 고려한 임금인상 기준 마련하고 채용 시 인적성검사 도입 등을 시행했다. 

더불어 해외 조직별 인사운영 제도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 맞춤형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했다.

회사는 매년 연초에 주요 교육 운영 방향과 연간 교육과정 안내서를 전사에 공지해 직원들이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작년에는 직원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재고하기 위해 교육 운영 방향 및 세부 교육과정을 담은 '직원 교육 안내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 조직에서 우수한 현지 인력을 확보에 매진 중이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또한 그룹사 HRD(인적자원개발) 플랫폼에 e-러닝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소개하고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러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사업부문 총 5257개, 에너지부문 2408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포스코인터네셔널은 교육과정별 콘텐츠 개선 및 현업 적용도 제고를 위해 매 교육 종료 후 모듈별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 기획 시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및 글로벌 스태프(Global Staff)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 역시 각 교육 과정을 개선하는 데 반영했으며 신입사원 교육에도 참여형 방식인 '영업 프로세스 롤 플레이(Role Play)' 시뮬레이션 과정을 도입했다. 

글로벌 스태프 교육은 직원들의 상호교류형 학습방식 및 협상 스킬에 대한 요구를 확인해 추가 과정을 개설했다. 

포스코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에너지인프라본부와 인천LNG복합발전소는 매년 진행 중인 39개 기술교육과정 외에 개인 및 부서별 교육 요청 발생 시 현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추가 개발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입사원 및 글로벌 스태프(Global Staff)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 역시 각 교육 과정을 개선하는 데 반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노사협의회 설치...공동이익 증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노사 양방향 참여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자 노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운영되며, 본부와 계층을 대표하는 6인의 노사위원으로 구성됐다. 

분기 1회 정기 노사협의회와 이슈사항 수시 협의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시로 노사 간 계층별 간담회를 진행한다.

에너지부문의 노동조합은 회사와 함께 근로자 고충처리, 임금제도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의 사안을 논의하고 매년 임금 협약과 격년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헌법 및 노동법에 의해 직원들의 노동조합 활동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노사 양측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안전보건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 중이다.

노사협의회는 변화된 근무환경에 부합하는 제도개선,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 직원과의 소통채널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성 강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영업조직의 분산근무 시범운영을 제안하고 스마트워크센터(SWC) 추가 구축 방향성과 관련하여 회사와 직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한다. 

결과적으로 지난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 SWC를 증설해 분산근무를 시행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마트워크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자율근무제(선택근로제) 도입을 추진했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자율근무제..."스마트워크 지속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마트워크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자율근무제(선택근로제) 도입을 추진했다. 

제도시행의 효과 타당성 검토를 위해 12개 그룹, 총 139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근무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것이다. 

아울러 회사는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노사협의회 내에 고충처리위원을 뒀다. 

고충처리위원을 포함한 노사협의회 근로자들은 소속 본부 및 계층내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면담하고 노사간 협의를 통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고충사항 면담 시 해당 내용을 고충처리 대장에 작성해 관리하고 있으며 근로자위원이 처리하기 곤란한 사항은 HR지원실과 협의·소관 부서 협조로 처리한다.

또한 회사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국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임신, 출산, 육아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감염 취약계층인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사업부문은 임산부 100% 재택근무를 했고 에너지부문은 임산부 단축근로제도를 시행 중이다. 

구성원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기존의 출산 경조금(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자녀 500만원)은 물론 함께 아기 첫만남 선물(50만원) 도입한 게 그 예다. 

이뿐 아니라 다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의 자녀학자금 지원 한도를 3자녀 1억2000만원, 4자녀 1억6000만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OECD 기업실사 지침을 기반으로 내부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 및 개선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구성원의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규범 및 규정을 준수하고,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해 정기적으로 구성원 인권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는 구성원의 인권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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