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고노 타로, '한일외교수장' 상호 관심사안 의견교환
강경화-고노 타로, '한일외교수장' 상호 관심사안 의견교환
  • 김성근 기자 ksg@dailyenews.co.kr
  • 승인 2019.07.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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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e뉴스= 김성근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오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통화에서 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한바, 고노 대신은 일측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양 장관은 전날 북측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지금이 대화프로세스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동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관련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한일 관계가 어려울수록 각급의 외교채널을 통한 대화와 소통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조속히 다자회의 등 각종 계기를 활용하여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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